약혼자가 인어에게 홀렸다.황태자였던 그는 사랑에 눈이 멀어 폭군이 됐다.“만일 네가 루살카의 반만이라도 매력적이었다면 자비를 베풀어 줬을 텐데.”인어에게 밀려 폭군의 전 약혼녀가 된 리나리아.희대의 악녀라고 모함당하며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데…….눈을 뜨니 약혼 전으로 돌아왔다!*“내가 바라는 선물은 딱 하나. 이대로 약혼을 물리는 것뿐이야.”먼저 미래의 폭군과의 약혼을 파기시키고,“아버지에게 남은 시간이 길어 봐야 오 년밖에 안 되잖아요.”곧 죽을 운명인 병약한 아버지를 살려냈다.그리고-.“너의 것이 되고 싶어.”폭군의 검이자 충성스러운 개라 불리던 남자를 빼앗아서 길들였다.이제 나라를, 가문을, 인생을 망친 폭군을 막아야 하는데.“내 이복형제의 것을 전부 빼앗는다면……. 오직 나만이 너의 소유가 될 수 있다는 거잖아.”“…….”“그러니 내가 입 맞추길 허락해 줘.”길들인 짐승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하다.표지 일러스트 By 키브(@kibeu_)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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