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관계는 뭘까요? 장신혁 씨.”“장신혁 씨? 윤세인이 왜 선을 넘지.”“아저씨 눈에는 나는 애예요, 여자예요?”“…….”“응? 나는 뭐예요?”얽히는 눈동자가 진득하다. 세인은 그의 더운 눈길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여자.”그 한마디에 세인의 심장이 커다랗게 부풀어 뛰어왔다.“…….”“애는 이제 아니지.”“애 아니면 나하고 함께 할 수 있어요, 아저씨?”이때는 그저 미친 소리인 줄 알았다. 헛소리로 치부할 만큼….근데, 그런 헛짓을 하고 있네.X 같은 새끼, 장신혁.신혁은 사람이길 포기했다.그런 놈이 되기로 작정했으니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