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지 않게 조심해. 홀리는 순간 끝이니까.”남관 단독 객실의 VIP.그의 24시간을 밀착 관리하라는 지령을 받은 은우.조금 까다롭긴 했지만 어려울 것 없는 미션이었다.그녀는 호텔 베테랑 컨시어지었으니까.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VIP 이재하와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는!“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컨시어지 팀에서 근무하게 된 서은우라고 합니다.”“신입?”“경력직입니다.”“그런데 이런 식으로 일한다?”무뢰배 같은 불량한 말투와 상반되는,신이 공들여 빚은 듯한 매혹적인 피사체.경고를 들었음에도 순식간에 매료될 만큼지독히도 야해 빠진 남자였다.“혹시 나랑 같은 생각 해요?”“네?”“서은우 씨, 방금 눈으로 내 옷 벗겼잖아.”남관 단독 객실에는컨시어지 킬러라는 악명 높은 VIP가 묵고 있다.“그쪽도 꽤 괜찮다고. 만져 보고 싶을 만큼.”미션 난이도를 미친듯이 치솟게 만드는 존재가.#전문직 #유혹남 두스푼 #후회남 한스푼 #입덕부정기겪는남주 #철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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