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최강의 술법사였던 화선.어쩌다 보니 원수의 딸, 부강희의 몸에 들어와 버렸다.'날 건드린 걸 후회하게 해주마.'그녀는 원래 몸과 힘을 되찾을 방법을 찾아 황궁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다름 아닌 태자의 후궁이 되어서!***전장만큼 살벌한 황궁 암투의 세계.하지만 나는 이 나라 술법 1인자였다 이거야.한 마디로 종나(緟橠) 세다는 거지.그런데 살아남으려고 애쓰다 보니,"자신 없으면 덤비지 마. 나는 한번 문 것은 절대 놓지 않으니까."살귀라 악명이 자자한 태자가 날 망아지처럼 귀여워하고, "내 제자가 되십시오."나를 배신한 줄만 알았던 전남친이 자꾸 주변을 얼쩡거린다. 벽 보고 수련만 하려는 내게 다들 왜 이렇게 질척대는 거야.치정은 사양인데? *종나(緟橠): ‘거듭 많다’는 뜻으로 위 제국에서 강조하는 의미로 흔히 쓰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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