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란.처음 본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그가 가슴속으로 스며 들어왔다.차가운 표정도, 무덤덤한 표정도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욕심인 걸 잘 알면서도 쉬이 포기할 수 없는 그였다.그래서 두렵지만 용기란 걸 내보고 싶었다.너무 잘난 서이후를 가지기 위해서.서이후.10년.그녀의 상처가 옅어지길 기다린 시간.그 시간동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힘을 가져야 했다.10년 후에는 그녀가 자신의 품 안에 들어와 있어야 하니까.그렇기에 기다린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했다.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니까.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 이소란을 자신의 여자로 가져야 하니까.그러니 철저하게 준비하는 길 뿐.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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