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했던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는 건 거창한 걸 필요로 하지 않는다.작은 조약돌 하나, 그 돌을 던질 매개체만 있으면 되니까.윤서하: 너는 나에게 구원이야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사치인 세상에서 너를 만났다.감히 욕심을 냈고, 찰나의 단꿈에 취하고 싶었다.하지만 그릇된 욕심이 너를 무너뜨릴까 봐 무서웠다.그래서 도망쳤다. 그런데 네가 다시 돌아왔다.감히 욕심을 내어도 된다고 말한다.진호범: 너는 나에게 낙원이야흑과 백만 가득한 세상에서 너를 만났다.처음으로 세상이 밝아졌고, 희노애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하지만 예고 없는 이별이 갑작스레 찾아왔다.그래서 돌아왔다.겁내지 말라고, 내가 널 지키겠다고 외치기 위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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