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키에린의 눈앞에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했다.
[‘폴레리안 제국 이야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상과의 적절한 성적 행위를 통해 주요 인물과의 관계도를 MAX까지 올려 보세요.]
환생하기 전 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 그토록 궁금해하던 수도의 19금 버전!
소문으로만 돌던 그 버전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그저 쉽게만 생각했던 퀘스트,
그러나 달성하지 못하면 세상이 위험해진다고?
이제는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도의 세 남자들과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나저나 너는 그런 거 좋아하는 거야?”
“그런 거라니?”
“이렇게 개방된 곳에서 성적인 행동 하는 것 말이야.”
[속마음 : 관심 있는 것 같은데 한 번 물어봐?
판타지 : 공개된 장소에서, 남들 몰래 소리를 죽이고.]
그런데 이 남자들 취향이 심상치 않다.
키에린은 과연 그들을 만족시키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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