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를 구분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기준에 맞추어 삭제 혹은 수정된 부분이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지역 및 기관, 단체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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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으로 유명한 MMORPG 게임, 디바인.
취미로 찍은 게임 스샷이 메인에 올라가고 온라인 스토커가 하나 붙었다.
[레푸스] killer: 커스터마이징 공유 부탁드립니다. ㅇ^^ㅇ killer_ssa@cmail.com
테러하다시피 게시글에 댓글을 달고.
[댓글] 레푸스-killer: 커스터마이징 공유 부탁드립니다. ㅇ^^ㅇ killer_ssa@cmail.com
방명록에 쫓아와 연락하며.
[귓속말] killer12345: 차사님!
[귓속말] killer12345: 커스텀 공유 좀요^^!
아무리 차단해도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에서까지 따라다닌다.
뉴비 학살자라는 불명예까지 얻어 가며 스토커를 처치한 사윤.
평화로운 겜생을 보내던 중 갑자기 서버 이전을 한 유저가 나타난다.
[귓속말] a10235044: 형! 저랑 고정으로 다니실래요?
한편, 졸업 작품을 앞두고 고민이던 사윤은
연극부의 새내기, 사신재에게 출연을 부탁하고자 접근한다.
“선배님 같은 새끼들이 수작 부린 게 하루 이틀인 줄 알아요?”
“뭐?”
“선배, 남자 좋아하잖아요.”
하지만 신재는 사윤이 좋아해서 따라다녔다고 오해를 하고,
숨겨 왔던 본성을 드러내며 비아냥거린다.
“그동안 찝쩍대다가 차이면 이런 식으로 무마했나 봐요.
스토킹 당해서 기분 더러운 건 난데 왜 그쪽이 대인배처럼 굴지?”
거듭되는 비난에 오기가 생긴 사윤은 결국 폭발한다.
“그래, 신재야. 네가 아직 어려서 분간이 안 되나 본데.
진짜 플러팅이 뭔지 한 번 겪어 보고나 말해.”
과연 사윤은 겜생의 스토커를 떨치고
현생의 스토커 오해를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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