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의 단체, 지명은 실제와 무관한 픽션입니다.
※ 본 작품은 강압적 행위와 관계,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누나의 연인이었던 해준과 연인의 동생이었던 윤성.
“아, 저리 가요.”
“왜, 우리 한 이불도 덮은 사인데.”
“아, 진짜. 짜증 나게.”
서로의 관계를 정의하지 않은 채, 평온한 일상을 공유해오던 두 사람 앞에
이복동생이라는 윤형이 나타나며 관계는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동생인지 뭔지, 그 새끼 싸고 돌더니 나는 뭐 이제 우습지?""
“... 그런 게 아니라,”
윤성은 하나뿐인 동생이 조금씩 애틋해지고, 그와는 반대로 가까워지는 형제 사이를 경계하는 해준.
윤형은 해준의 억압을 오히려 제 무기로 사용해 윤성의 마음을 흔들고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려 하면서,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는데.
“슬슬 같이 살자. 우리 그럴 때 됐잖아.”
죽은 누나의 연인, 불확실한 이복동생. 그 사이의 남자.
비틀린 관계의 끝은?
※ 메인공이 메인수 이외의 인물과 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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