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대국민 빙의 시대, 역하렘 게임에 빙의했다.
4명 동시 공략으로 역하렘 엔딩을 본 것까진 좋았는데….
“신주께서 의지하시는 건, 저 하나로 족하지 않습니까?”
[헥시온의 호감도가 하락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저를 죽이고 새로운 세드릭을 당신의 동반자로 삼으세요.”
[다음 폭탄까지 : D-3]
“나를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러면 다른 녀석은 필요 없지?”
[남은 시간 23:59:59. 실패 시 사망 (회피 불가)]
“나머지 셋을 적으로 돌렸을 때, 당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남자가 누군지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겁니다.”
[수락할 시, 세드릭과 헥시온, 마르비스의 공략이 취소됩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나를 사랑한다면서 호감도는 왜 자꾸 떨어지고 폭탄은 왜 뜨는지 모르겠다.
망겜아, 공략 완료라며!
나도 마음 편하게 하렘 라이프 좀 즐기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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