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던전 게이트 속으로 느닷없이 빨려 들어간 서도운.
자신을 구하러 온 초식 길드의 S급 에스퍼 한구름과 닿는 순간,
평생을 괴롭혔던 이명에서 벗어났다.
한구름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짙어질 무렵,
서도운은 우연히 그와 재회한다.
“쿠션 좀 주시겠어요?”
“제 어깨는 별로예요?”
각성자 테스트 이후 B급 에스퍼로 판정받은 서도운은
초식 길드의 일원이 되어 더 본격적으로 한구름에게 구애하고.
“난 너한테 소중한 사람이야?”
“당연하죠. 왜 또 대답이 없어요?”
“넌 무슨……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한구름은 생각보다 깊은 서도운의 마음에 한 번,
“왜요? 부끄러워요? 심장이 막 두근거리나?”
이토록 다정한 서도운의 실체에 두 번 당황하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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