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주성(主星)의 침략으로 식민지화된 지구. 인간은 한낱 가축이 되어 경주마로 전락한다.
“이제 살려면 뛰는 게 좋을 거야.”
생존을 위해 서로 적이 되는 경주장.
“너, 너도 서… 선수인 거지?”
그 안에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여기선 누구든… 죽을 수 있는 거야.’
점점 진실에 가까워져 가는 선수들. 그러나 인간은 누가 진짜 적인지조차 모른다.
“언젠가 날 죽이고 싶어질 만큼, 그렇게 날 사랑해 줘.”
그런 세상에서 우리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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