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빌런의 역할은 끝났다!
하필 빌런으로 빙의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을 바친 최애에게 죽을 뻔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끝난 엔딩.
[축하합니다 ~(≧▽≦)~
최악의 빌런에 어울리는 소설의 결말에 도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시스템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예)]
비록 몸뚱이는 병들고 약해지고 남은 건 돈뿐이지만 뭐 어때?
지긋지긋한 시스템과도 작별했으니, 이젠 하고 싶던 일이나 실컷 하며 살면 그만인데!
소망대로 최애를 덕질하며 행복한 여생을 보낸 지 반년.
“아직 이유를 듣지 못했어요.”
최애가 경멸하는 눈빛을 한 채 찾아왔다.
“그러니 당신은 내 곁에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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