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고향인 진홍리로 내려온 희나.
할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고 휴식을 갖기 위해 이곳을 찾았으나, 바로 옆집에 전 남자친구 서요한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것도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며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길 반복했던 동생 친구 서요한.
진홍리에서 같이 자란 게 무려 10년, 연인인 사이로 지낸 게 무려 7년, 헤어지고서 연락도 하지 않고 남남처럼 지낸 게 2년.
이 징그러운 인연을 이제 끊어 낼 때도 되지 않았나?
일러스트: JIT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