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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된)병약수 #편하면됐지수 #무념무상수 #태평수 #수한테만다정공 #수한테미친공의 #연애에 #주변인들만 #괴로워
연인한테 배신 비슷한 걸 당해 게이트에 빨려 들어갔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빠져나왔을 때에는,
“쿨럭!”
가이드로 늦게 발현한 데다가, 툭하면 피 쏟고 심장 아픈 병약한 몸이 되어 버렸다.
“내 집에 오겠습니까?”
입원비에 호달달하고 있던 수현을 데려간 것은 그를 구해 줬던 에스퍼 신하진이었다.
그에게 달랑달랑 들려 그의 집으로 갔는데,
“……헉.”
“……?!”
“……어?!”
왜 다들 경악하면서 쳐다보는 거지?
무시무시한 미친놈(신하진)한테 무심한 소동물(채수현)이 호로록 잡아먹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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