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아들의 뒷배경으로 만들기 위해
나를 킬러로 길렀던 남자를 죽이고
대신 조직 보스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10년 후,
유일하게 믿고 사랑했던 남자에게 처참히 배신당해 죽었다.
다시 그 자리를 약탈당하기 위해서.
“량아… 너야?”
“네, 저예요.”
원하는 걸 가진 그의 미소는 어찌나 환했던가.
***
눈 떠보니 다른 사람의 몸이었다.
멍청할 정도로 답답하고 착해 비참히 죽었던 소설 주인공의 몸.
다짐했다.
이번 생만큼은 사람처럼 살아보겠다고.
이 답답한 여자의 운명도 바꿔 버리겠다고.
그러기 위해선 결혼 동맹이 필요했다.
그런데 왜,
전생의 인연이 망령처럼 나를 맴도는 것만 같을까.
“어젯밤 일을 책임지고 싶어, 세실.”
“남자가 자기 사업 자랑하는 게 무슨 뜻일 것 같습니까.”
“아파서 못하겠으면 나 집어 던져라.”
내게 구혼하는 세 남자 중에
역겨운 전생을 숨긴 이는 과연 누구일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