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짓을 관뒀더니 공들이 미쳐 날뜁니다

그 짓을 관뒀더니 공들이 미쳐 날뜁니다 완결

[현대물, 오메가버스, 차원이동/영혼바뀜, 오해/착각, 다공일수, 다정공, 광공, 집착공, 직진공, 미남공, 계략공, 또라이공, 무뚝뚝공, 능글공, 떡대공, 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산책수, 도망수]

인소물에서 끔살당한 스토커 '서시호'의 몸에 빙의했다.
살기 위해 스토커를 관두고, 메인 수를 시샘하지 않는 진정한 친구로서 곁에 남았다.

이는 분명 원작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건데?!

“평범해지고 싶었다면 처음부터 나를 스토킹하지 말았어야지.”

짐승처럼 들끓는 강태윤의 고백을 시작으로,

“강태윤이 연애하자고 한 거. 나랑 해.”

훅 치고 들어온 문도원의 여유로운 고백에 이어,

“연애하는 거지. 셋이서.”

능청스러운 얼굴로 얄궂은 제안을 하는 유주환까지.

이래서 죽나, 저래서 죽나. 어차피 같은 결론.
도망치기 전까지는 안전하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결정을 나중에 후회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결국 세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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