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회사로 이적되어 망돌이 된 게 7년.결국 회사가 망해 그룹이 공중분해 되던 날, 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했는데…….‘이게 무슨 일이지?’“청강아, ENX에서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널 데려가고 싶다는구나.”……눈을 떠보니 회사를 옮기지 않은 7년 전으로 돌아와 버렸다.그렇다면 답은 하나.“저 WONDER에 남아있고 싶어요. 아니 남을래요.”지금부터 쓰레기 같았던 전 회사는 탈주한다.“아이고, 우리 멍청이 왔어?”“멍청이라뇨.”“그 좋은 회사 걷어차고 여기 남겠다는데 멍청이지.”비록 언제 망할지 모르는 중소의 기획사에,숙소는 유령이 출몰한다는 낡은 주택의 4층.연습실은 붉은벽돌 시트지의 악몽이 가득한 회사지만, 상관없다.@ 그런데 EXIT 멤버, 청강인가? 불쌍하지 않냐? 걔 원래 HYPER 멤버였다며? └ ㅇㅇ 불쌍 ㅠ HYPER가 원래 청강 위주로 짜려고 했던 그룹이라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됐을걸. 왜냐면 여긴.나도, 회사도, 그룹도.모두 되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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