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남사친의 형.그와 단둘이 호텔에서 ‘잠’만 자게 된 이후.“너는 가만히 있으니, 내가 더 답답해서 움직이게 되잖아. 안 그래?”그가 자꾸만 저를 당긴다.“미치게 하네.”“네, 네?”“쫑알쫑알하는 게 귀여워서.”그러곤 사귀자는 말은커녕 아무 연락이 없어서, 밀어내는 것 같다가도.“전화 받지 마.”“오, 오빠 동생 전화인데…….”“걔라서 받지 말라는 거다.”“오빠…….”“……네 소리, 듣기 좋다. 키스할 때만 듣기엔 아쉬운데.”야릇하고 설레는 말을 하기도 한다.남사친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그 오빠도 알 텐데…….그는 대체 무슨 마음으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동네남사친의형 #동네오빠 #친구오빠 #폭스남 #여주한정다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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