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해요. 다 그만두자고요.”“다?”예서가 말하는 ‘다’가 무엇인지를 도건이 물었다.“이런 결혼 생활을… 이젠 끝내자고요. 난… 이혼하고 싶어요.”예서가 하고자 하는 말을 간신히 다 뱉어냈다.“뭐, 이혼?”아니, 그깟 일로 이혼을 해?뭔 스토리 진행이 이 따위냐고!결혼 생활의 종말, 이혼.그러나 이혼은 사랑의 종말이 아니었다.이혼을 함으로써 사랑을 알게 된 도건과 예서.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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