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하는 자리에서 알게 된 남자와의 로맨스!파혼하는 소영에게 첫눈에 반한 재욱은 거침없는 직진으로 사랑을 쟁취한다.“귀찮은 일 생기면 연락해요.”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커플.사랑할 때는 뜨겁게, 일할 때도 빈틈없이 해내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강재욱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인사 나눈 오소영인데요.재욱의 입꼬리가 올라가며 자세를 고쳐앉았다. 전화 올 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랐다.“네. 전화가 무척 반갑네요.”-전화한 이유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정식으로 의뢰를 하려고요.“그러실 필요 없어요.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데 소영 씨에게는 기꺼이 재능기부 할게요.”-나 공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에요. 일단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뭐 하나 물어볼게요?“네.”-두 사람에게 머리채 잡혔는데 이런 것도 진단서 끊을 수 있어요?“있습니다. 지금 그 상황인 거예요?”-네.“좋아요. 지금, 어디예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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