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도서입니다.“하. 전혀 괜찮지 않아. 나이는 먹어가고 살은 피둥피둥 쪄가고. 슬퍼…. 외로워!”혼자 공허하게 중얼거렸다. 아무도 없는 빈집은 그녀 목소리만 청승맞게 울리고 있었다.“나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이거 무단침입이에요. 도대체 어떻게 들어 왔어요?”“나? 하늘에서”얼굴은 잘생겼는데 혹 정신이상자는 아닌지 조심스러운 눈길로 그를 훑어봤다.“그 시선 뭐냐? 상당히 기분 나쁘다?”“...........”“시각적으로는 참 좋은데….”...개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그에게 목줄을 채우고 산책을 하는 자신의 상황이 한심하게 느껴졌다.“그래도 여기서 애완동물은 키우면 안 됩니다”“네….”힘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돌아서는 그녀는 어깨가 처졌다.“왜 새삼스럽게 실망하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그래 보기 싫게!”집으로 돌아온 그는 몸이 변해있었고 거칠게 목에 차고 있던 목줄을 빼서 집어 던지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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