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별이 뜨는 밤 외전 [단행본]

두 개의 별이 뜨는 밤 외전 완결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다. 고작 너 따위가 어찌할 수 없는 몸이란 말이다.”그 재수 없는 한마디가 그녀를 구원했다는 걸 아마도 익제는 모를 것이다. 그리고 그 한마디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도.***곁에 있는 이에게 행운을 불러 온다는, 귀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이선. 그리고 곁에 있는 이들을 불행에 빠뜨린다는, 흉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채선. 어느 날, 흉인의 별인 채선의 앞에 독이 묻은 칼에 찔린 익제가 나타난다.익제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선량한 채선은 그를 병간호하게 되고….몸을 회복한 그가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떠난 후, 채선을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언니, 이선이었다.이선은 흉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채선이 그녀의 남편인 은원군을 파멸로 이끌길 바란다.결국 채선은 언니의 부탁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혼인을 하게 되고, 혼인식 날 처음 만난 은원군은…… 오만불손한 남자, 익제였다!그렇게 서로 정체를 숨긴 두 사람의 혼인 생활이 시작되고……. 익제는 자신의 다정한 행동에도 흠칫흠칫 놀라는 소심한 아내가 불만이다.“나만큼 다정한 남편이 어디 있다고.”“하지만 익제님은…… 원래 다정하지 않으신데요.”#동양풍 #쌍방구원 #선결혼후연애 #계략 #정체 금방 밝혀짐 #소심녀 #차가운 수도 남자. 그러나 내 여자에겐 다정하지 #내 여자를 지키기 위해 까짓것 황제 한 번 되어보자 #착하게 살자 #채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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