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태경화학의 차기 후계자, 강도윤.그런 그의 귀국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눈앞에 나타나는데.“그쪽이 제 남자 친구가 되어줬으면 해요.”안 좋은 기억으로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극심한 김아경.그런 그녀를 결혼시키려고 칼을 빼든 엄마.그래서 그녀가 내린 선택은 가짜 남자 친구를 만드는 것.“집에는 그쪽을 결혼할 남자로 소개할 테니까 장단만 맞춰줘요. 사례는 할게요.”“내가 돈이 궁한 사람으로 보입니까?”“그럼 뭘 원하세요? 혹시 그쪽도 여자가 필요하세요? 그럼 제가 그 가짜 역할을 해드리죠. 서로에게 윈윈, 어때요?”참으로 맹랑한 여자. 처음 보는 남자에게 이런 황당한 제안을 하다니.“좋습니다, 계약하죠.”한고비 넘겼다고 생각한 아경은 다음날 회사에서 만난 강도윤을 보고 경악하고 마는데.새로 부임한다던 본부장이 바로 그 남자일 줄이야.오, 마이 갓!<[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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