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에서 혼술 중이던 은교는 우연히 친구 설희와 마주친다.설희의 옆엔 그녀와 결혼할 사이라는 남자가 함께였는데.길고 날렵한 눈매에 시원하고 또렷한 이목구비.살짝 흐트러진 앞머리와 두 뼘 정도는 큰 커다란 키.‘완벽한 내 이상형이야…….’강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은교.하지만 강현은 설희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정략결혼 상대였기에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그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했다.“난 은교 씨가 좋아요.”*“당신을 갖고 싶어서 미치도록 화가 나.”심장이 콱 조여들어 숨이 막혀왔다.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현의 약혼녀이자, 자기 친구가 자고 있는데.바로 옆방에서 그와 함께 있는 상황이 미친듯이 스릴넘치고 흥분되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