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아이를 낳아달라고 말했다.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결혼합시다. 맞선 보고 싶지 않고 보러 나간다고 해도 한세영 씨 같은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세영 씨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면 합니다.”사랑 고백에 대답이 돌아오긴 했는데 그 대답, 유통기한이 지나도 한참이나 지났다?!“날 좋아한다고 했잖습니까.”“그건 7년 전 일이죠.”신호등 없는 남자가 속도위반을 하기 시작했다.“저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만약 한다면 제 남편이 절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한세영 씨가 연애 건너뛰고 사랑 건너뛰고 아이 엄마는 할 수 없다고 해서 연애해보자고 했잖습니까.”“그러니까…….”“사랑도 해보자고.”그런데, 사랑은 어떻게 해보는 거지?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