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 진심인 자본주의 네크로맨서

제작에 진심인 자본주의 네크로맨서 완결

야생 생존과 수공예 콘텐츠로 큰 인기를 받은 유명 크리에이터 박민우.

안티와 악질들의 잦은 신고와 고발로 콘텐츠 제작을 중단한 채 기나긴 법정싸움에 휘말려 끝내 상처뿐인 승리를 거머쥔다.

비록 범죄자란 낙인과 고액의 벌금에서 벗어났으나 무고를 입증하는 동안 돈과 시간 그리고 인기 전부를 잃었다.

그렇게 최종판결을 받고 법원을 나온 민우는 답답함을 풀고자 계획한 야생 캠핑을 떠나고자 하던 차.
막 차에 오른 민우는 강렬한 빛에 휩싸여 그대로 원시림과 같은 진정한 야생 한가운데에 배낭 하나 맨 채 떨어진다.

"내가 팬티 한 장만 입고 맨손으로 시작해 벽돌집까지 지어본 사람이야. 날 납치한 놈은 아주 땅을 치고 후회할 거다!"

갑작스러운 이세계 소환에 당황하기도 잠시.
열의를 불태운 민우는 어딘가 있을 납치범(?)을 향해 외쳤다.

이세계에 소환된 자칭타칭 생존 및 제작 전문가 박민우는 과연 다시 찬란했던 문명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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