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폭구나 단두대에 비해 폭종정도의 가벼운 느낌으로 돌아간 느낌? 거기에 폴란드 여왕 키우기처럼 연애비중이 꽤 높은 편.
주인공은 미래지식으로 적당히 벌어서 유유자적하려다 뭐 하려고만 하면 가로막히는 세태, 사유재산도 없는 비참한 농부들, 군국주의 융커들의 제국의 결과물인 제3제국 나치로의 미래를 타파하고 독일민족의 황제가 되려고 함.
작가의 전작인 단두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고 느껴서 시대상에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려웠는데 원 역사와 바뀌는 지점이라던가 등장인물들을 잘 모르기 때문이었을듯. 그런데 본작은 다루는 시점이 19세기 초중반 독일이라 잘 모르지만 기존 n차대전쪽 독일 대역물들에서 어렴풋하게 묘사되던 융커들의 시대, 비스마르크 총리의 시대라서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후 전개도 나이팅게일이나 빅토리아 여왕, 로스차일드와 아편전쟁->중국과 조선쪽 시점 묘사 등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소재를 배치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단점은 몇몇 뽕차는 장면은 있지만 전개상의 위기나 역경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고 빠른 진행을 위해 설명을 생략해 의회 구성이나 개전, 종전 등의 클라이맥스가 가볍게 느껴지고 주변인들의 주인공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과 어떤 업적이든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것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거기에 폴란드 여왕 키우기처럼 연애비중이 꽤 높은 편.
주인공은 미래지식으로 적당히 벌어서 유유자적하려다 뭐 하려고만 하면 가로막히는 세태, 사유재산도 없는 비참한 농부들, 군국주의 융커들의 제국의 결과물인 제3제국 나치로의 미래를 타파하고 독일민족의 황제가 되려고 함.
작가의 전작인 단두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고 느껴서 시대상에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려웠는데 원 역사와 바뀌는 지점이라던가 등장인물들을 잘 모르기 때문이었을듯. 그런데 본작은 다루는 시점이 19세기 초중반 독일이라 잘 모르지만 기존 n차대전쪽 독일 대역물들에서 어렴풋하게 묘사되던 융커들의 시대, 비스마르크 총리의 시대라서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후 전개도 나이팅게일이나 빅토리아 여왕, 로스차일드와 아편전쟁->중국과 조선쪽 시점 묘사 등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소재를 배치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단점은 몇몇 뽕차는 장면은 있지만 전개상의 위기나 역경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고 빠른 진행을 위해 설명을 생략해 의회 구성이나 개전, 종전 등의 클라이맥스가 가볍게 느껴지고 주변인들의 주인공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과 어떤 업적이든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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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 YH LV.59 작성리뷰 (334)
미쳐버린 19세기를 교화시켜 나가는게 재미포인트
빅토리아여왕 나이팅게일 비스마르크 삼각관계는 가슴이 웅장해진다
까다롭다 LV.27 작성리뷰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