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프로듀서로 매일 야근에 시달리던 나의 유일한 낙은소설 속 최애 '레우케 워렌' 자작 영애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그런데 세계관 최고의 미모의 소유자, 완벽한 나의 최애, 레우케가늙다리 악역에게 팔려가듯 결혼당하고 결국 그놈 때문에 죽는다니!우리 레우케 살려내라고 울부짖던 그날 밤.나는 레우케의 하나뿐인 여동생, 멜리아스로 빙의했다.“너 괜찮아?”수백 수천 명의 아이돌의 얼굴을 봤던 내가...…막상 본 우리 레우케의 실물이...…“난 괜찮아……언니 얼굴만 볼 수 있으면, 다 괜찮아.”너무 예뻐서 내가 죽겠다.그렇게 우리 언니를 지켜주기 위해서 탈출 자금을 열심히 모으는데,자기 초상화 좀 팔아서 장사했다고 북부대공이 내 목숨을 노린다?!#언니 한정 얼빠 여주 #언니를 먹여살릴려고 했을 뿐인데 북부대공이 붙었다#로판에서 프로듀싱으로 살아남기***대공은 잠시 침묵하더니, 칼을 거두었다. 그는 그대로 서서 분노를 참듯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수상한 짓을 하면 언제든 네 목을 치겠다. 네 언니의 얼굴도 무사하진 못할 거다.”“……이 와중에도 우리 언니 얼굴이 눈에 띄기는 하죠?”순간 분위기가 아까보다 더 이상하게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레우케가 예쁘다는 건 사실이잖아?“제정신은 아니로군. 나중에 따로 부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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