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여관의 역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정답은 '가차 없이 박살나는 것'이다.-여기 정보 길드 아닌가? 당장 제대로 말하지 못해?!-여기 있었구나ᅳ, 부모님의 원수가! 죽어라!-크윽, 암살자가 이런 곳까지...!신분을 숨긴 귀족, 부모의 원수, 기연의 계기, 암흑길드와의 접선.이 모든 사건들은 구석진 여관에서 벌어진다.그리고 전(前) 악역 공녀, 현(現) 엑스트라 여관 주인인 나는,클리셰에 희생당하며 무너진 여관을 수리하는 게 일상! ...이었는데 말입니다?"이 수프는 뭐지? 마나가 차오르는데..?"남은 소뼈 받아와서 끓인 사골국이다."이.. 이상한 빵은 뭐지? 몸에 힘이 나는데."재료 떨어져서 뒷뜰에서 잡초 뽑아 부친 전이다."침대에 마법이 걸렸나? 상처가 나았어!"뒷집 한스네서 부숴진 침대 얻어 온 거다.뭐? 내게 신의 힘이 깃들었다고? 안돼! 힘을 숨겨야 돼!그런데, 여주인공에게 가야 할 남주들조차 내 여관에 들락거리기 시작한다."저를 구원해 주셨잖아요, 바닥에서 자도 좋으니 제발 이곳에 있게 해 주세요.""네가 가진 모든 걸 알고 싶어. 너까지도.""네 옆에 있고싶어. 나랑 결혼해 줘."심지어 반려 뱀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나의 뱀돌이가 사람이 되었다!"그대가 나를 살렸다. 나의 계약자여, 그대의 영원을 다오."장사하고 싶으니까, 그냥 다 나가줬으면 좋겠다.그저 엑스트라 여관 주인으로 살고 싶은 에일린의 치열한 여관 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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