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을 게임에 털어 넣었다.내 최애캐 ‘세실리아’를 위해서!그렇게 돈을 쏟아부어 없던 러브라인도 만들어 줬는데…….‘너냐? 내 남편으로 저런 놈을 고른게?’‘네??’쓰레기 같은 남편을 줬다며 최애캐가 멱살을 잡는다.‘저런 건 너나 만나.’‘네????’……그렇게 나는 세실리아 대신 게임 속에 들어왔다.현질한 크리스털 999,999,999개를 들고서!* * *“세, 세실리아……. 혹시 돈 좀 빌려줄 수 없겠니?”“제가 왜요?”모진 시댁살이를 해대던 시어머니.“세실리아, 널 진심으로 사랑해. 그러니 제발 돌아와줘.”“내가 왜?”시어머니 뒤에 숨어 바람이나 피워대던 전 남편.나는 통쾌하게 웃으며 말했다.“역시 돈이 최고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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