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 보니 고양이가 되어 있었다.주인공도, 주인공 친구도, 주인공 동생도, 황녀도, 공녀도, 악녀도, 하다못해 엑스트라도 아니고.인간들이 만나기만 하면 재수 없다고 돌을 던지는 검은 고양이로 빙의했다….그래도 거기까진 괜찮았다.나 같은 고양이도 예뻐해 주는 집사가 생겼으니까!“설마 도망가려고 한 거야?”“먀, 먀웅?”하필 이곳이 밤마다 사람이 납치되어 죽어 나가는 공포 게임 속이고,“미아, 네가 달아나 버리면… 죽여 버릴 거야.”내 집사가 첫 번째 컷신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죽여 버리는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진.아오,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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