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공작가의 막내딸 비비안. 비좁은 벽장에 갇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언니, 미안해.”이복 언니 플로라를 미워하고 괴롭혔던 어머니의 업보가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생각하며.사후세계인 줄 알고 눈을 뜨니 10년 전, 12살의 소녀로 회귀했다.“이번 생은 언니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거야.”사랑하는 어머니의 흑화만 막으면 모두 잘 될 줄 알았다.“비비안. 제가 그대를 지켜드리겠습니다.”첫사랑과 닮은 대공이 청혼하고.“당신 곁에 서기 위해 돌아왔어.”지긋지긋한 전남편까지 엮이고 말았다.그 와중에 그녀와 주변을 노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까지.비비안은 과연 가족을 지키고 소원대로 모두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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