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주식에 실패한 소설에 빙의했다.여주인공에 빙의했다는 걸 알게 된 날부터 원작 남주인 황태자부터 피해 다녔다.하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그와 하룻밤을 보내 버렸다.아무 일도 없었던 척 굴어봤지만…….“그대가 날 책임져야겠어.”원작보다 이르게 집착남이 되었다.원작 흐름보다 빠르게 내용이 틀어지고 있단 걸 알아버린 나는 내 주식이었던 서브 남주한테 개수작을 부렸다.“미안, 아일라. 그 마음…… 못 받아.”하지만 돌아오는 건 서브 남주의 철벽이었다.좀 많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까짓 철벽쯤이야!이번에야말로 기필코, 무슨 일이 있어도 서브 남주와 로맨스를 찍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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