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분은 나쁘지 않고 어느 부분은 심각히 나쁜 소설입니다.
재미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기본적으로 프로 농사꾼이라고 하지만 농사나 목축에 관한 내용은 거의 전무합니다.
농사에서 밭을 갈자 -> 주인공은 4대 속성 마나 사용자여서 그냥 몇 만평의 땅을 그냥 마법을 처리.
농지 필요함 -> 주인공이 겁나 세서 산을 붕괴 시킴.
가축이 필요함 -> 그냥 잡아옴.
가축 키우는 방법 -> 그냥 몬스터여서 튼튼하고 이전이랑 성질이 바뀌고 과거 다른 세상에서 키워서 다 앎.
훈련이 필요함 -> 책을 읽고 그냥 하니까 됨.
식물을 키우는 법 -> 몬스터 키우는 법과 일맥상통

중국이랑 일본을 나쁜 놈이고 까야지만 돌아가는 한국 현대 판타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일본이랑 중국이 지랄함 -> 사건이 터짐. -> 주인공 해결 -> 영웅 대접의 테크 트리를 그대로 탑니다.

제목 보고 프로 농사꾼의 귀환이어서 기대를 했는데 이건 뭐 여자 꼬이고 주인공이 먼치킨이고 그냥 헌터물인데 겉표지만 농사꾼이라고 적혀 있는 수준이고 그냥 직업을 헌터로 바꿔도 하나도 안 어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