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난이도의 미궁 RPG 속으로 떨어졌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미로 같은 미궁 속.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함정과 몬스터.
호시탐탐 내 뒤통수를 노리고 있는 모험가들까지.
괴랄한 난이도로 유명한 하드코어 미궁 RPG .
누구도 깨지 못한 게임을 최초로 클리어한 순간.
[GO TO HELL]
헬 난이도로 게임 속에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하필 미궁 속 최약체 직업인 마법사로.
[신의 제단에 제물을 바칩니다.]
[히든피스 ‘역행(逆行)’을 발견합니다.]
나는 살아남을 거다.
아니,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
나만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활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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