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 알아요.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베르네욜이 지나간 자리에는 폐허뿐이다.
서부의 잔혹한 총잡이 베르네욜과 그가 이끄는 일당은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그리고 그런 그를 쫓는 남부 최고의 저격수, 테사르.
서로가 서로의 아내와 자식을 죽인 악연으로 엮인 그 둘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편, 신학도인 라신은 악마마저 구원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무법자들의 도시인 그라노스로 도달한다.
테사르와 베르네욜의 운명이 결정 날 그곳에.
신과 복수, 사랑에 대한 철저한 복수극!
렘과 베르네율의 옛이야기가 담긴 외전 수록 완전판.
평균 4.0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