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서울, 대국민 각성 사태가 일어났다.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 안일하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내게 각성이 일어났다.
“아… X발.”
그것도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떨어지면서.
“네 이름은… 그래. 깨비돌로 하자.”
나는 과연 이 무인도에서 내 능력을 알아내고 생존할 수 있을까?
“은도현 씨, 맞으십니까?”
그리고 겨우 살아 돌아온 대한민국에서, 모두의 적이 된 나는 사람들의 오해를 잘 풀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