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 있는 1회차는 실패하고 회귀한 매니저의 2회차 이야기.

다만 필력은 그렇게 나쁘지않다.
스토리 전개는 스피디하지않고 느긋하게 진행되는 편이다.

1회차에서 뒷통수 친 선배가 메인빌런인줄 알았으나.... 진정한 메인빌런은 따로 있다.
여기서 좀 아쉬운게, 진 메인빌런이 주인공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공감이 안된다. 그래서 그런지 진 메인빌런이 나올때마다 이야기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진 메인빌런과의 갈등으로 인해
주인공이 중간에 회사를 관두고 캐스팅 디렉터를 하는데 이 부분의 분량이 엄청나다.

전체적으로 고구마도 딱히 없어서 보기는 편하다. 다만 전체적인 에피들이 뭔가 살짝 밍숭맹숭하다.
또 위에도 썼듯이 스토리 전개가 전체적으로 느긋한 전개였는데,
완결 3편이 너무 급급급전개로 끝나버려서 아쉽다.
아무래도 구매수가 낮아서 급 완결 시킨거같은데, 기왕 완결시킬거 3~4편 더 써서 깔끔하게 완결 시켰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이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