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왕녀는 왕위를 찬탈한다 [독점]

미친 왕녀는 왕위를 찬탈한다

죽었던 왕녀가 깨어났다.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감히 저를 배신하고 독을 건넨 남편을 용서하지 않으리라.
이벨리아는 화려하게 미치기로 결심했다.
“나랑 이혼해, 브루노.”
남편과의 이혼을 선언하고,
“자넬 갖고 싶어. 정확히는 나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자네의 충성. 아니, 자네의 복종.”
4년 전 혜성처럼 나타난 젊은 사업가 단테 지오반니의 충성을 거래했다.
그리고.
“왕좌를 가져야겠어.”
저를 기만했던 남동생 대신, 그녀는 기꺼이 왕의 홀을 움켜쥘 작정이었다.
***
“이제 인정하나? 자네는 나를 원하고 있어.”
“한 번도 부정한 적 없습니다.”
단테가 이벨리아의 뺨에 손을 얹었다.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여 다가온 단테의 입술이 이벨리아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가 이벨리아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키스하고 싶어, 이벨리아.”
귓가에 뿌려지는 뜨거운 숨에 이벨리아의 이성을 흔들었다. 이벨리아가 코앞에 있는 그의 목깃을 잡아당겼다.
“나를 약탈하게, 단테 지오반니.”
그가 등을 들썩이며 웃었다.
그 순간, 늘 그가 끼고 다니던 반지의 검은색 보석 안쪽이 회오리쳤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