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아이오델.
그녀는 황제의 동생이자 완벽한 귀족의 표본,
프레이아 대공의 유일한 결점이었다.
그렇게 대공가에서 하녀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살던 아이오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편지에 담긴 내용은 아이오델이 프레이아 대공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
이대로 가짜임을 들켜 죽을 수는 없다!
전전긍긍하던 중, 프레이아 대공 일가 전원이 마차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지고,
혼자 남은 아이오델은 황제의 보호를 받게 되는데…….
"이제 우리 동생 해. 셰넬 동생하지 말고."
"이제부터 부족함이란 없이 지내게 될 것이다. 황가의 일원으로서."
새 가족이 가짜인 걸 말할 틈도 없이 너무 잘해준다?!
"아이."
게다가,
노예인 줄만 알았던 소꿉친구는 옆나라 황자가 되어 나타나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말, 기억나? 네 왕자님이 되어주겠다는 말."
저는 그냥 가짜 사생아일 뿐인데……
다들 대체 왜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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