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정략결혼을 피하려고 만든 데이팅 마도구에서 우연히 [히드]를 만났다.
로판 영애에 빙의한 후, 독립하기 위해 전생에서 하던 일로 사업을 벌인 것뿐인데.
이상할 정도로 대화가 잘 통하는 그와 매일 손가락으로 이야기꽃을 피워 가던 어느 날.
[히드 : 라피, 우리 만나자.]
실제로 만나 본 히드는 말 그대로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주인공 같았다.
완벽한 이상형인 그에게 정신없이 빠져들다 그만 결혼까지 했다.
다정한 남편, 꿈에 그리던 일상.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는데…….
“라피, 다시는 그렇게 도망가지 마.”
아무래도 남편이 너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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