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일 다정한 집행자에게 [외전 선공개]

나를 죽일 다정한 집행자에게

"총사령관께서 1왕녀를 생포하셨다!"
지리멸렬한 전쟁의 끝.
로아나의 왕녀 헤레이스는 전부를 잃었다.
오로지 심장에 성물을 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불행 한 가운데 한 남자가 있었다.
나라를 무너뜨리고, 성을 불태우고, 
눈앞에서 피붙이의 목을 자른 제국의 총사령관.
킬리언 리건 테네브리스 대공.
남은 시간은 고작해야 일 년.
해가 바뀌면 헤레이스는 이 남자의 손에 죽어야만 했다.
"나와 혼인하십시오."
"나를 모욕하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군요, 당신은."
"당신의 백성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내 손을 잡겠습니까."
모든 것을 잃은 벼랑의 끝.
증오하는 남자의 손을 잡으며 헤레이스는 기도했다.
신이시여.
듣고 계시다면.
부디 이 남자와 나를 무저갱에 떨어뜨리소서.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