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에 빙의했다.
악녀도 아니고 악녀 졸개1로!
그런데 의외로 적성에 맞다?
슬기로운 졸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원작 남주에게 사랑의 묘약을 먹이려는 악녀의 음모를 알게 되어버렸다.
악녀의 음모를 막으려고 했을 뿐인데, 내가 남주에게 사랑의 묘약을 먹인 범인으로 오해받고 말았다.
심지어 남주는 내가 아이를 가졌다고 오해해버렸는데…….
“책임지겠다. 결혼하지.”
뭐. 어차피 원작 여주가 나타나면 이 관계도 끝이 나겠지.
그런데 어째 무섭던 시댁 식구들이 점점 나한테 달라붙는 것 같다.
무엇보다 나를 보는 남주의 눈빛이 이상한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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