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권별 소장가가 달라 시리즈가 1권, 2권~8권으로 분리되었습니다. 1권~5권은 15세 이상 이용가, 6권~8권은 19세 이상 이용가 입니다.
태나의 세상은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무한한 우주에서 지적생명체를 찾는 ‘현생’과 0과 1로 이루어진 곳에서 모험을 떠나는 ‘겜생’.
적당히 두 개의 세계에 발을 걸치며 살던 그녀는 어느 날 출장차 떠난 외국에서 무차별 테러에 휘말려 죽는다.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개의 세상 중 0과 1의 세계에서 태나는 다시 눈을 뜬다. 자신이 살아있다고 믿은 채 ‘현생’으로 돌아가려는 태나가 보게 된 것은….
「정해진 법칙과, 운명과, 시간을 거스르지 말라.」
수도 없이 살해당한 지난 모든 생의 기억과, 자신을 조롱하는 노랫소리로 가득 찬 어둠 속. 젊은 나이에 죽임당해 자신의 생은 매번 프롤로그에서 끝나고 말았다. 태나는 혼란한 상태로 제 운명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데….
“대체 정체가, 정체가 무엇이냐?”
그녀가 되살아나는 걸 본 게임 속 가이드 요정과,
“저는 당신의 죽음을 봤습니다.”
과거에는 침묵으로만 일관하던 정체불명의 호감도 캐릭터가 태나의 주변을 맴돈다.
이곳은 정말 게임 속일까, 아니면 전혀 알 수 없는 다른 세계일까?
자신에게 주어진 죽음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태나는 이번에야말로 인생의 에필로그를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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