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에서 늑대를 주웠다 [단행본]

출장지에서 늑대를 주웠다

나는 재미없게 살다 죽어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원작 남주의 보좌관으로 자리 잡은 이후에는 나름 평화롭게 살았다.
출장지에서 늑대를 줍기 전까지는.
일을 간단히 해결하고 쉴 수 있나 싶었던 순간에 전멸한 것으로 알려진 늑대족의 마지막 생존자,
노예상에게 끌려다니다 죽을 뻔한 아르누를 구했다.
“주인님, 나를 버리시면 안 돼요.”
이게 무슨 소리지?
정체 모를 주술에 당한 아르누가 나를 주인님으로 각인해 버렸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아르누가 기억도 잃은 채 나만 바라보는 게 안타깝고 일찍 구할 기회를 버린 죄책감에 그를 데려왔는데 점점 의심스러운 부분이 생겨났다.
“방으로 돌아가 있을 생각을 없는 거야?”
“여기 있을래요.”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거나 고집을 부리며 내 옆에만 붙어 있는, 주술의 목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기사단장이 아르누의 재능을 발견해 결국 원작 남주가 있는 저택으로 데려오는데….
“흐음.”
인재를 데려왔다고 기뻐할 줄 알았던 원작 남주의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
“시내 구경을 하고 싶은데, 혹시 시간 괜찮다면 안내해 주실 수 있어요?”
“내가 안내해 주지.”
그런가하면 나와 아르누 사이에 끼어들기까지 했다.
갑자기 원작 남주는 또 왜 이러는 거야.
심심할 만큼 평화롭고 잘 흘러가고 있던 일상이 불쌍해 보이는 늑대 하나 주워 온 시점부터 순식간에 변하기 시작했다.
빨리 평화로운 세상에서 여행이나 다니며 살고 싶은데 도와주는 이가 하나 없다.
표지 일러스트: 애옹
타이틀 디자인: 예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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