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말 막장 엔딩으로 급완결난 로판에 빙의했다.
여주를 괴롭힌 죄로 떠난 유배지에서, 좀비에게 물려 죽은 악녀로.
“사귀 같으니! 악마보다 더한 년!”
하필 빙의한 장면이 교황이 심판하는 장면이었다.
이 뒤 스토리가 어땠는지 정리할 틈도 없이 돌에 계란, 비료까지 날아왔다.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억울해!
“이상, 어떠한 속죄로도 씻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바, 유스티나 카이예른을 로만의 유배형에 처한다!”
아니, 그러니까 유배 이런 건 제발 여기 적응이라도 하고 가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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