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휩쓸고 간 대륙은 비탄과 가난이 들끓고, 부모 잃은 아이가 거리에 넘쳐 났다.
“루드, 또 빨래는 안 하고 이런 곳에 숨어 있는 거니!”
하루 종일 구박받는 게 일인 루드베키아도 그런 고아였다.
매일 반복되는 학대와 차별.
“이 아이로 하지.”
끝을 고한 한 마디가 천덕꾸러기 루드를 한순간에 천애 고아에서 백작가의 딸로 만들었다.
“이제부터 넌 내 양녀가 되어 이 가문을 이어받아야 한다,”
“천한 핏줄이 감히 가문에 이름을 올리려 들다니.”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지울 수 없는 혈통이 그녀를 방해했다.
“결국 전 당신에게 끝까지 도구였군요.”
그리고 모든 진실을 마주한 그녀.
루드베키아는 과연 진정한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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