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이 명하신 대로 [독점]

주인님이 명하신 대로 완결

죽은 개를 대신해 키우게 된 패전국의 노예는 이따금 불순한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았다.
“큰일이네. 개는 한 번 키워 봤는데, 사람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서.”
“개를 키울 때와 같습니다. 이름을 붙이고, 먹이를 주고, 길들이시면 됩니다.”
“⋯⋯.”
“주인의 목을 물어뜯지 못하게요.”
아스트리나는 그를 왕세자의 세작이라 여기고 매 순간 모질게 대한다.
“주인님이라고 불러. 개답게 굴어야지.”
그러다 끝내, 신뢰와 애정이 생겼을 때 아스트리나는 기르던 개의 목줄을 끊어 주었다.
왜 몰랐을까.
목줄이 끊긴 순간 그는 더 이상 매인 개가 아니었고,
따라서 주인의 말에 복종할 이유도 사라졌다는 것을.
시간이 기억을 미처 지워 내기도 전에 그는 아스트리나의 곁으로 돌아왔다.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 봐. 내가 네게 그랬던 것처럼.”
결코 순수하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