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맥에 걸린 총군사, 하북팽가 막내 공자로 환생하다.
그런데….
어째 이 망나니 녀석의 몸 상태도 조금 이상하다.
“도련님이 드신 영단은 약왕단(藥王丹), 신선청(神仙淸), 만독단(萬毒丹), 자소단(紫蘇丹), 태청단(太淸丹)….”
“명호야, 그 많은 걸 내가 다 처먹었다는 말이냐?”
“아직 반도 읊지 않았습니다. 음양과(陰陽果), 인형삼(人形蔘), 독각사주(毒角蛇酒), 화리(火鯉)의 내장….”
“아니, 잠깐. 그만! 그만!”
영약을 너무 많이 먹어 죽기 직전인 시한부 인생이라고?
아니, 영약이니까 많이 먹이면 아무튼 몸에 좋을 줄 알았다고?
"어쩌면 이건… 기연일지도 모른다."
복수를 위한 최고의 기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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